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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의 제주도 여행 저가항공 제주항공 이용 정보 및 탑승 솔직한 후기

스트랩 발행일 :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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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도 여행도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다녀왔다.12월 19일~ 21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주항공을 많이 이용한 가장 큰 이유는 싼 가격이다. 돈 없는 청년 신분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가항공에 감사했다. 그리고 제주도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도 안되기 때문에 굳이 좋은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이 이용한 제주항공의 이용 정보와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또한, 그동안 느낀 제주항공의 단점과 이번 여행의 솔직한 후기를 담아보려고한다.

 

1. 제주항공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저가 항공사이다. 김포-제주를 비롯한 국내선과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양주(괌, 사이판), 러시아, 라오스 등 아시아 태평양 49개 도시, 84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로고

 

2. 제주항공의 무료 위탁수화물 무게

예약 구분에 따라서 무료 위탁수화물의 무게 허용량이 다르다. 제주항공의 예약 구분은 FLY, FLYBAG, FLEX, BIZ LITE로 나뉜다. 가장 운임이 저렴한 FLY의 경우에는 무료 위탁수화물이 없다. FLYBAG과 FLEX의 경우에는 무료 위탁수화물이 15Kg, BIZ LITE의 경우에는 무료 위탁수화물이 30Kg이다.

 

제주항공의 예약 구분에 따른 무료 위탁수화물

 

2-1. 제주항공의 무료 휴대수화물 무게

제주항공의 무료 휴대수화물의 무게는 10Kg 이내이다. 그리고 그 개수는 한 개다.

 

2-2. 제주항공 사전수화물 및 초과수화물

추가로 수화물을 더 위탁하려고 하는 승객은 수화물을 사전에 구매하는 사전수화물이나 공항에서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는 초과수화물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사전수화물이 초과수화물보다 가격이 싸다. 초과수화물은 1Kg에 만원 정도 한다. 매우 비싸다. 나도 예전에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올 때 3Kg이 오버되어 3,000엔을 더 지불했다.

 

사전수화물과 초과수화물의 운임은 노선별로 다르다. 아래의 제주항공 사이트에서 자신이 이용하는 노선정보를 입력하고 알아보기 바란다. 

 

 

제주항공

수하물 운임 짐이 많아도 걱정 마세요. 조회 초과수하물 요금 위탁 수하물 구매 시 기본 제공 수하물을 포함하여 최대 40KG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양주는 3개까지 구매 가능) FLY 운

www.jejuair.net

 

사전수화물이 초과수화물보다 싸기에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수화물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첫구간 출발 24시간 전까지만 사전수화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의 사전수화물 주의사항 안내

 

3. 제주항공의 기내식

제주항공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내식이 없다. 기내식을 먹고 싶을 경우에는 항공기 출발 시간 72시간 전까지 사전 구매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기내에서 간식이나 물을 제외한 음료수를 마시고 싶을 때에는 에어카페를 이용해야 한다.

 

제주항공 기내식에 관한 문의 결과

 

3-1.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

제주항공에서는 다양한 사전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아래의 사진은 그 일부이다. 가격은 보통 9,000원에서 12,000월 정도 하는 것 같다.

 

 

더 많은 메뉴를 보고 싶으면 아래의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사전 기내식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 하늘 위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전체 인천/부산 김포 대구 청주 무안 제주 괌/사이판 출발지 기준 서비스 입니다. Plant-based protein hamburg steak 비건함박스테이크 칼로리 걱정

www.jejuair.net

 

사실 나는 지금까지 사전 기내식을 먹은 적이 없다. 조금이라도 여행비를 아끼려고 저가항공을 이용하는데 돈을 더 내기 아까웠고, 단기 노선을 주로 이용해서 기내식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었다. 

 

 

 

3-2. 제주항공 에어카페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물을 제외한 음료수나 간식을 먹고 싶을 때에는 에어카페를 이용해야 한다. 좌석 앞에 에어카페 안내 팜플랫이 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팜플랫

 

팜플랫 첫 장에 에어카페 이용안내가 있다. 결제는 원화, 엔화, 달러 현금이나 국내 발행 신용카드가 가능하다. 단, 국내선의 경우 현금은 원화만 가능하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이용안내

 

국제선에 제공되는 음료와 주류는 아래의 사진과 같다. 콜라와 사이다가 3천 원 씩이나 한다..ㅠㅠ

 

제주항공 에어카페

 

아래와 같이 간식이 제공되기도 한다. 컵라면 하나에 5,000원이니 비싸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먹는 것이니 한번 시도해 보려고 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간식류

 

그때 한 가지 안내문이 눈에 들어온다. 인천발 후쿠오카 노선에서는 라면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간식류 안내사항

 

기내에서 먹는 간식 외에도 기내에서 주문하면 집까지 배송해주는 상품들, 그리고 잡화들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의 다양한 상품들

 

4. 제주항공의 기내 서비스

제주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승무원들은 매우 친절하다. 하지만 어메니티가 제공되지 않고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그리고 음료도 물 이외에는 모두 유료이다.

 

4-1. 제주항공의 어메니티

제주항공은 에메니티가 제공되지 않는다. 담요도 제공되지 않았다.

 

4-2. 제주항공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주항공은 별도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심심하면 가지고 간 책을 읽거나 에어카페 안내서, 또는 좌석 앞에 놓여 있는 잡지를 읽어야 한다.

 

제주항공의 좌석 앞면

 

4-3. 제주항공의 음료 서비스

물만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그 외의 음료는 에어카페를 이용해야 한다.

 

4-4. 제주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현재 제주항공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제주항공 와이파이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

 

5.  제주항공의 모바일 셀프 체크인 서비스

제주항공은 모바일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략 5분 정도 걸린다. 특히 위탁수화물이 없을 경우에는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체크인하고 바로 출국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다만 해외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제주항공 모바일 셀프 체크인 시간 및 노선 안내

 

6. 제주항공 셀프 수화물 수속 서비스

수화물을 위탁할 때 셀프 수화물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당연히 승무원이 직접 해주는 카운터가 훨씬 편리하지만 유인 수속 카운터는 줄이 많고 셀프 수속 카운터는 줄이 적어서 셀프 수속 카운터를 이용하게 된다. 추가수화물이나 초과수화물이 없는 경우에는 셀프 수화물 수속을 하도록 하는 경우도 봤다. 

 

7. 후기 : 제주항공을 이용하려고 할 때 고려해야 할 제주항공의 단점

제주항공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다른 대형 항공사에 비하여 가격이 싼 편이다. 특히 해외에서 거주해서 한국을 자주 오다니는 사람에게 싼 비행기가 있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제주항공에게도 여러 단점이 있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래의 단점도 고려해 보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싼 항공권 비용에서 오는 이득과 단점에서 오는 불편함을 잘 고려하여 보다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기를 바란다.

 

1. 탑승게이트나 도착게이트의 위치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제주항공은 탑승게이트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인천공항의 경우 101~132 게이트이다. 이러한 게이트를 가기 위해서는 공항보안심사를 통과한 다음 지하로 내려가서 셔틀트래인을 타서 가야 한다. 그리고 셔틀트래인을 타고 탑승동에 도착한 후에도 한참을 걸어서 가야 한다. 길을 헤매기도 쉽고 많이 걸어야 한다. 아래의 사진은 비행기 탑승게이트로 가기 위해서 끝없이 걸으면서 찍은 것이다.

 

제주항공 탑승구까지 가는 경로

 

 

2. 승객수에 비하여 수속 카운터 수가 적다. 그래서 체크인 및 수화물 수속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래는 이번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찍은 것이다.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많은데 인천공항행 비행기 수속 카운터는 겨우 2개였다.

 

후쿠오카 공항의 제주항공 카운터

 

2-1. 셀프 수화물 수속을 강제하는 경우가 있다.

초과수화물이 있는 경우 등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셀프 수화물 수속을 하도록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3. 출발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1번과 2번 이유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수속 카운터가 부족하니 체크인과 수화물 위탁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비행기 출발시간 1시간 전에도 못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시간의 여유가 부족하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승객이 많다.

 

그런데 탑승게이트는 보안검색대에서 멀리 있다. 특히 인천공항 101~132 게이트는 가기 위해서 셔틀트래인을 타야 하고, 셔틀트래인을 내리고 나서도 많이 걸어야 한다. 그래서 많이 비행기 타본 사람도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101~132 게이트는 한국인이라도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가는 길이 헷갈리지 않는가? 외국인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길을 헤매다가 늦게 오는 사람들이 생긴다.

 

결국 비행기 출발시간이 모든 승객이 탑승게이트로 도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4. 저가항공인 만큼 초과수화물에 비용이 많이 든다.

초과수화물 1Kg에 만원 정도 들어간다. 그래서 초과수화물이 나오지 않도록 수화물 무게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5. 제주도 결항 및 지연에 관한 안내

솔직히 하고싶은말은 여기이다. 19일날 제주도를 출발해 21일날 오는 왕복 티켓을 끊어놨지만

재밌게놀다가 21일날 제주도에 엄청난폭설이 내리기시작한다.

폭설과 함께 항공 결항걱정이 시작됫는데

공항도착과함께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엄청난 수의 사람들...

여기서 이미 망했다는 생각이들었다.. 문제는 이뒤인데

눈이 많이오고 비가많이와도 결항될수있다고 생각은하지만

이게 .. 너무 서비스가 부족한거같다 물론 제주항공 이아니더라도 티웨이 아시아나 대한항공 많은 항공사가있지만

미리미리 정보를 좀 알려줫으면 좋았을텐데.. 고객입장이 되어보니 너무불편한게 현실이다

오후5시 비행기 티켓을끊었지만 5시다되서 결항됫다는소식.. 티켓시간을 변경하려는데 엄청난수의 사람들줄서는거에만

2시간 결국 이틀동안 회사를 비울수없어 2시간을기다리고 재티켓을 변경하기로한다.

21일날짜로 제일빠른 비행기는 22시 30분이라 도박을 해보자고 생각하고 티켓을 끊었지만

이 비행기마저 결항될경우 2시간동안 줄을 다시서야 날짜변경이 가능하다..

물론 22시30분 비행기는 23시10분까지 지연됬다가 탑승이 이루어져 2시다되서야서울을왔다..

본인말고도 기다리는사람은 엄청많았고 만약 22시30분 비행기를 변경하지않았다면 제일빠른비행기가

이틀뒤라고 하는데.. 회사원인 입장에선 이틀동안 비우면 타격이크다..

물론 승무원 입장에선 확답을 내놓기 어려웟을테지만 그래도 결항이면 미리미리결항을 알려줫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고객입장에선 혹시나 탑승가능 1%의 희망때문에 계속기다리게되고 기다리다가 결국 결항이되면

열받을수밖에없겠다는 생각이 이번여행을통해 느끼게됬다 날씨탓이지만 항공사에 잘못은없다고하지만

누구탓을 할수도없는 고객입장이되어보니 답답하기만하다 직원들말은 일단기다려봐야한다. 결항이될수도있고 출발할수도있다.. 이말은 고객입장에선 숙소를 빨리잡고 담날로미루던 기다리던해야하는데.. 선택지가 두가지밖에없다..

글쓴이는 오후5시 비행기를끊었지만 결항되고 오후11시20분이되서야 출발해서 새벽4시다되서야 집에도착했다..

같이기다리고있던 다른고객들은 결국 탑승을못하고 마냥기다리기만하던데 말이 길어졌지만..

항공사에서는 날씨에관해 빠르게 결정을해서 고객들한테 미리미리알려줬으면 좋겠다는생각이든다.

물론 항공사의잘못도아니고 직원들잘못도아니다 마냥기다리기만하는 고객들입장은.. 공항에서 그광경을 본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느껴봤을 감정일거같다. 지금까지 긴 글 블로거의 솔직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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